– 피해 회복 넘어 사전예방, 재발방지 체계 강화 –

원광대학교 지역혁신본부는 지난 20일 학교폭력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역사회와 교육계 핵심 이슈로 떠오른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400여 명의 지역 학생이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치유·힐링을 경험했으며, 전문청소년복지상담사가 학교폭력 예방 출장 상담소 ‘마음 ON, 따뜻함이 켜지는 곳’을 운영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이중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학생은 개별적인 심층상담을 가졌다.

최근 학생 대상 치유 및 회복 프로그램의 전국적인 확대 흐름 속에서 원광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피해 회복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 재발 방지 체계까지 강화하며 지역 기반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가 적극 참여해 전문 상담과 회복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관계 회복을 위한 지원이 더 체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원광대 지역혁신본부는 더 많은 학생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예술치유, 관계회복 워크숍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익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역시 원광대와 협력을 통해 전문 상담 및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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