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는 제33회 중등교육 세미나 및 교육실습 평가회를 27일 오전 10시부터 교내 숭산기념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전북지역 중등학교와 고등교육기관 간에 교육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교육활동의 연계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인 이번 중등교육 세미나는 ‘사상의학’을 주제로 열렸으며, 원광대 나용호 총장과 도내 중 ? 고등학교 교장 및 연구부장, 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사상의학’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동보한의원 김경환 원장은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를 중심내용으로 사상의학과 건강관리법 등에 대한 설명을 펼쳤으며, 특강에 앞서 나용호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인재를 원하는 21세기 지식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원광대학교는 주체적 가격결정권을 가진 인재배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능한 교원을 배출해 전북지역은 물론 국가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도교육청 최규호 교육감은 정인섭 장학관이 대신한 축사를 통해 “원광대학교는 학교 위상에 걸맞게 유능한 교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서 전북교육은 물론 국가 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지혜를 모아 우수 교사 양성을 위한 방안들이 다양하게 모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강이 끝난 후에는 이리공업고등학교 고영희 교사의 교육실습 지도사례 발표 및 원광대 사범대학 이미정 양의 교육실습 실천사례 발표가 열렸으며, 고영희 교사는 발표를 통해 “국가수준의 교육실습에 관한 표준화된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과 함께 더욱 엄격한 평가체계를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정 양은 “교육실습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지도와 배려를 이끼지 않으신 선생님들과 교수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들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면서 교육관을 새롭게 다듬고, 더욱더 확고한 교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제33회 중등교육세미나 및 교육실습평가회 개최

제33회 중등교육세미나 및 교육실습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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