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지원으로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에서 운영하는 전북익산 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 개소식이 19일 오전 11시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 및 익산시 여성회관에 위치한 지원본부에서 열렸다.
 
  전북익산 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는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직업 상담, 직업 교육 및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여성부와 전라북도 지원으로 익산시의 위탁을 받아 원광대학교에서 운영하며, 이날 개소식에는 여성부와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 관계자들을 비롯해 외부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8년부터 11년까지 3년간 2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는 직원 7명과 취업설계사 5명 등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무실은 익산시 여성회관 1층에 자리하고, 교육실습은 원광대학교 TIC센터 등에서 실시한다.
 
  지원본부의 첫해 사업은 취업지원협의체 구성과 기업체 간담회 실시 등으로 기반을 조성하고, 구인·구직 DB구축 및 상담·알선, 직업의식교육을 비롯해 지역 여건을 고려한 직업의식 교육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직업훈련교육은 귀금속·보석분야와 섬유·의상분야, 미용분야, 문서분야 등을 실시해 여성 취업 의식 고취로 실질적인 여성취업을 증진시킬 계획이며, 맞춤형 직업훈련여성 배출로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관련기관의 협력을 통한 구인구직 불일치 해소 및 복지서비스의 제공을 통한 취업여성의 직장 안정 등이 기대되고 있다.
 
  새로일하기 지원본부 센터장직을 맡은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박은숙 교수는 “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는 시흥, 창원에 이어 올해 전북익산을 비롯한 3개소가 설치되었다”며,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 의식교육 및 지역 여건에 맞는 직업훈련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구직 여성과 구인업체를 연결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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