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우수센터 선정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는 전국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우수사업 발표회가 지난 4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원광대 나용호 총장과 여성가족부 윤효식 과장, 전라북도 심정연 복지여성보건국장을 비롯해 전국 40여개 대학의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센터장 및 전임연구원 등이 참석한 이날 발표회에서는 경력단절 예방 및 일·가정 양립 프로그램, 개인별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 교과목 운영, 직무능력 훈련 프로그램, 지역사회 고학력 여성 커리어코칭 프로그램에 대한 사례 발표가 열렸으며, 발표회를 통해 각 센터 간 정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원광대 박은숙 교수는 “일부 직업에서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성의 취업률은 아직도 낮고, 정규직 취업률과 급여 수준은 대단히 미흡한 실정”이라며, “고학력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취업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하여 특화된 여대생커리어개발프로그램과 아울러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3년 연속 센터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2010년 전국대표센터대학으로도 지정된 원광대학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이날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여대생의 경력 단절 예방과 일·가정 양립, 커리어 개발을 위해 2003년부터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9년도 사업 결과를 평가해 전국에서 원광대를 비롯한 2개 대학을 선정해 이날 장관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