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학 철학과는 지난 25일 인문대학 제3시청각실에서 졸업동문 선배와 함께하는 ‘철학과 학술제’를 개최했다.
‘현대사회의 도덕문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제는 제1부에서 졸업한 동문 선배로부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제2부에서는 급격한 현대화로 인해 도덕적으로 해이해진 현대사회를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도덕적, 윤리적으로 나아질 수 있을까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재학생들의 논문 발표 및 논평이 이루어졌다.
제1부 강연을 맡은 신진희 동문(97학번)은 자신의 학창시절 이야기와 더불어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과 취업 후 모습을 이야기하면서 후배들의 미래를 위한 길을 제시했다.
철학과 이상곤 교수는 학생들에게 “현재 철학과가 당면해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후배들을 위한 앞길을 제시해 주는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제에 초청된 신진희 동문은 지난 2004년 졸업 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정보학원 압구정 본원에서 국어 전임강사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