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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의과대학 원불교 학생회, 담양서 하계의료봉사[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원불교 학생회, 담양서 하계의료봉사[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6-08-30

– 대학병원 후원으로 7개 진료과 및 약국 참여 –

원불교 학생회, 하계의료봉사

올해 창립 34주년을 맞이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원불교 학생회(이하 원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담양지역에서 하계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원의회 지도교수인 의학과 최운정 교수를 단장으로 원의회 출신 의료진 10여 명과 김일성, 최현교 교무를 비롯한 30명의 원의회 학생들, 5명의 백목련(의과대학 간호학과 원불교 학생회)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담양군 고서면 518 민족통일학교에서 의술을 펼쳤다.

원광대학교병원 후원으로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은 외과, 내과, 신경과, 정신과, 안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료가 이루어졌으며, 병원약국도 함께 참여했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700여 명의 주민이 진료소를 찾았으며, 복부, 갑상선, 두경부, 유방 초음파검사, MMSE를 통한 치매검사, 발마사지와 전기 자극치료 등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졸업회원들의 격려와 함께 원불교 창평교당 도움을 받은 봉사활동 참여 학생들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진정한 봉사정신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한, 현지에서는 창평교당 김대운 교무를 비롯해 사단법인 518 민족통일학교, 고서농협, 고서농민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졌으며, 주민들을 위해 미니버스 차량으로 ‘지역순환 픽업’을 실시하는 등 편의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의과대학 대표 의료봉사동아리로 자리매김한 원의회는 해마다 국내외 봉사활동을 정례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원불교 ‘제생의세’ 이념을 나누고, 학생들이 덕성을 갖춘 의료인이 되도록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원불교 정신을 베풀고 사회공헌에 기여할 계획이다.

원불교 학생회, 하계의료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