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계 질환과 관련하여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 –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석승한(사진, 산본병원 신경과) 교수가 대한신경과학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치매학회장을 역임한 석승한 교수는 현재 대한노인신경의학회장,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뇌졸중과 치매예방 전문가로서 뇌졸중 및 치매예방, 뇌건강 증진 등을 위해 2007년 안산시 뇌졸증·치매 예방사업단을 설립해 2017년까지 사업단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석승한 신임 회장은 “우리나라는 2020년 기대수명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고, 2030년에는 최장수국이 될 것으로 예측돼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을 포함한 여러 신경계 질환의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신경과학의 중요성과 신경과 의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신경계 질환이 국가적 보건 의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신경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포함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대한신경과학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신경과 전문의를 양성하고, 학문적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대한신경과학회 출범 40년이 되는 해로 마음을 모아 회원들이 참여하고 의지할 수 있도록 신경과 의사의 권익을 대변하고, 정부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보건 의료 정책 조언자 및 파트너로서 중심 학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원광대 운영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장을 지낸 석승한 교수는 의료기관 평가제도 출범에 기여했으며, 2013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제3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환자 안전과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우리나라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견고한 정착을 위해서도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