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미국을 시작으로 6월 22일과 7월 13일 호주 출국 –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에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재학생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지난 19일 미국연수생 출국을 시작으로 2010학년도 일정이 시작됐다.
‘그래’프로그램(Global Human Resource Program)이란 이름으로 추진되는 어학연수과정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한 <장ㆍ단기 어학연수프로그램>으로 미국 버지니아 커먼헬스대학(VCU)과 호주지역의 모나쉬대학, 디킨대학 등 2개국 3개 대학에서 각 과정별로 5주에서 25주 동안 실시된다.
미국 VCU 연수단 28명이 출국한데 이어 22일 모나쉬대학 연수생 72명이 출발하고, 마지막으로 오는 7월 13일 디킨대학 연수생 36명이 출발할 예정인 원광대학교 2010학년도 어학연수는 총 136명의 재학생이 참가하며, 교육비 및 왕복항공료, 홈스테이 등 총 필요경비의 45%에서 50%가 각 과정별로 차등 지원된다.
지난해 장기어학연수를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원광대학교 어학연수프로그램은 해가 거듭되면서 실속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 및 취업경쟁력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25주 장기 어학연수과정의 경우 최대 18학점까지 학점을 인정해 학생들이 휴학 없이 연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22일 모나쉬대학 연수를 위해 출국한 국어교육과 3학년 안효정 양은 “두려움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연수 길에 올랐다”며, “주어진 기회를 십분 활용해 그곳의 문화를 배우고, 어학실력을 향상시켜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