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COVER STORY
의과대학 연구진, 혈액정보기반 코로나환자 사망여부 조기예측 AI기술 개발
– AI 예측 통해 선제적인 집중치료로 코로나 환자 사망률 감소 기대 –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코로나 환자가 입원하는 초기에 채취하는 혈액정보를 이용해 환자의 사망 여부를 조기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원광대 연구팀은 2020년 초반 중국 우한 의료기관에 입원한 361명의 코로나 환자 입원 시 혈액정보와 생존 및 사망 여부 정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으며, 개발된 모델을 원광대병원, 전남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3개 의료기관에 입원한 106명의 환자정보에 적용한 결과 92%의 정확도를 보였다.
연구책임 저자인 이진석(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교수는 “코로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을 당시에는 증상이 경미하다가 갑자기 증상 악화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