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27일 오전 11시 숭산기념관에서 ‘소통과 상생, 지역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가족회사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는 그동안 우리대학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은 350여개의 도내·외 기업 가운데 ㈜광전자, ㈜만도, ㈜넥솔론, ㈜이엘케이, ㈜다산기공, ㈜페이퍼코리아, ㈜세진산업, 인터컴 등 180여개의 기업대표가 참여하고,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이춘석, 전정희 국회의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향후 6개의 분과로 나눠 구체적인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6개 분과는 전북도 및 우리대학의 전략산업과 연계해 그린에너지, 식품산업, 반도체디스플레이, 문화관광 등 중점분야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획력과 실무능력을 키우는 비즈니스분과 등으로 현장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전담교수제를 도입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참여기업의 업종과 교수들의 전공영역을 중심으로 분과를 구성해 최소 월 1회 이상 분과별 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대학은 산학협력 기초를 다지기 위해 이호섭 산학협력단장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을 산학협력 중점교수로 초빙해 가족회사를 준비해왔으며, 그동안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던 교수진 33명이 추진위원회(위원장 신홍규 교수)를 구성해 가족회사의 각종 활동을 이끌어감으로서 앞으로 산학협력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