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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김동문 선수, 우리대학 교수 임용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김동문 선수, 우리대학 교수 임용
대외협력홍보과2012-02-16

김동문 교수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김동문(38 사진) 선수가 2012학년도 1학기부터 자연과학대학 교수로 임용된다.

우리대학은 모교출신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로서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혼합복식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한 김동문 선수를 스포츠과학부 사회체육학 전공 전임교수로 발탁해 올해 신학기부터 강의를 맡기기로 했다.

두 차례의 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뛰어난 경기를 펼친 김동문 선수는 우리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김동문 국제 배드민턴 아카데미” 헤드코치 및 SBS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역대 최다인 국제대회 76차례 우승 및 14개 대회 연속우승의 화려한 기록과 함께 우리나라 배드민턴 국가대표 코치와 캐나다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하는 등 지도력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등 많은 대회를 석권하고 특히 14개 대회 연속우승이라는 대기록을 함께 남긴 혼합복식 파트너 나경민(37) 대교눈높이 감독과 결혼해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1999년 대한민국 체육훈장 청룡장, 2002년과 2003년 BWF 올해의 선수상, 2003년 대한민국 체육대상 등을 수상하고, 2009에는 BWF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됐다.

김동문 선수는 “사실 여러 곳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있었지만 대학 강단에 서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를 선택하게 됐다"며, “20여년에 걸친 선수생활과 6년 동안의 캐나다 유학을 통해 습득하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후학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내실화 및 산학연계를 통한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에서는 김동문 선수 올림픽제패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국내 최대 규모인 코트 20면을 갖춘 <김동문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을 건립해 배드민턴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