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 재배부터 수확, 김장까지 전 과정 참여 –

원광대학교 지방대학 특성화(CK-I) 안심안전 농·식품산업 인력양성 특성화사업단(단장 배종향 교수)은 최근 ‘사랑의 김장하기’ 봉사활동을 6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 동안 생명자원과학대학에서 실시했다.

자기 소양 및 인·적성함양의 일환으로 3회째 시행된 김장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재배부터 수확, 배추 간절이기, 씻기, 양념 버무리기 등 김장 전 과정에 참여해 회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고 있다.

학생들은 “특성화사업단에서 항상 도움만 받아 왔는데 김장 자원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뿌듯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업단장 배종향 교수는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인식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의 사랑이 담긴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원광종합사회복지관과 동산사회복지관을 통해 인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