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식품소재신기술 전문 인력양성사업단은 9월부터 실시한 건강기능식품인증 전문 인력 및 HACCP 실무 양성 등 2개 인력양성 교육을 마치고 지난 12월 2일 수료식을 가졌다.

익산시와 연계한 '식품소재신기술 전문 인력양성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지역인재육성사업으로서 '전북-시·군 연계 식품산업 인재 육성(F-HRD)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로 선정된 익산시는 1시·군 1프로젝트 사업으로 원광대학교와 식품산업 실무인력을 양성하고,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률 향상과 취업 경쟁력 함양을 목표로 '식품소재신기술 전문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했다.

‘건강기능식품인증 전문 인력양성 과정(담당 김옥진 교수)은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 보조제 등 기존 식품 업체들이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식품 개발로 매출의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인증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공급하고, 체계적인 심화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식품, 의약품 및 바이오산업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전라북도 식품 및 바이오 관련 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HACCP 실무인력 양성’과정(담당 김회경 교수)은 익산시 및 전라북도 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역기반 식품 관련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HACCP 실무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한편, 올해 교육은 정원의 3배수가 넘는 지원자가 몰려 수강생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수료기준을 출석 90% 이상으로 엄격하게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의 높은 참여율에 힘입어 ‘건강기능식품인증 전문 인력양성반’ 45명과 ‘HACCP 실무반’ 25명 등 총 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업단장 김옥진 교수는 “높은 모집 경쟁률과 아울러 수강생들의 교육 참여도 및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수료생들의 취업률도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11년에도 익산시와 적극 협력하여 그 동안 3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좋은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식품소재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익산시와 연계하여 지난 2008년과 2009년에 사업을 수행한 결과 수료생들의 높은 취업률 달성으로 우수한 성과를 얻어 전북 F-HRD 사업 중 1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사업을 수행해 도내 미취업자들에게 식품산업 및 개발관련 실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취업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기반 식품산업체의 인력수급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식품소재 신기술 전문 인력양성 교육 수료식

▼건강기능식품인증교육과정

▼HACCP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