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위 가리는 경연방식 탈피한 산학공동프로젝트 발표회 진행 –

원광대학교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단장 이보영)은 ‘2023 식품산업인의 밤-산학공동프로젝트 발표회’를 지난 14일 교내 프라임관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했다.

전라북도에서 주관하고 원광대에서 운영하는 대학 산·학·관 이공계열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은 도내 식품산업체와 대학 간 협력으로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식품 관련 제품 연구 및 공동개발 등 맞춤형 프로젝트를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올해 프로젝트 발표회는 소아비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영양교육 동영상 개발, 석류 껍질과 씨를 이용한 차 개발,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영상 자료 개발, 익산시 특화작물 서동마를 첨가한 고구마 바의 품질특성 및 위염억제효과, 글루텐 프리 한방스낵의 품질평가 등 팀별로 식품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특히 발표회는 순위를 가리는 보통의 경연 방식을 탈피해 모두가 식품산업과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협업의 자리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으며, 시제품 전시를 통해 더욱 생동감 있고 알찬 현장 행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도내 식품기업체 관계자와 참여 학생, 학교 관계자 등 사업단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산학공동프로젝트 발표회와 참여기업 홍보 및 간담회, 사업단 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보영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참석해 주신 모든 사업단 구성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참여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식품 인재로서 식품산업과 관련한 전반적인 문제현안 및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품 산업체 산학협력 교류를 통해 도내 식품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중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