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7. 12. 8.(금)
■장소 : 총장실
김도종 총장은 8일 총장실에서 삼합신사 경진대회 수상자 20여명을 만나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교육혁신인증원과 프라임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11월 22일 학생지원관에서 열린 삼합신사 경진대회는 개인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해 효과적인 전공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학업 활동과 성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능력 및 자기계발 능력 배양을 위해 추진됐다.
김 총장은 수장자들 한 명 한 명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삼합신사 경진대회의 의미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누가 물어봐도 삼합신사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원광대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자신있게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즉석으로 ‘틀과 판이 바뀐 세상 유목형 인재’에 대해 짧은 특강을 했다.
김 총장은 “100세 현역시대인 지금, 현대인들은 최소 3개의 직업을 가져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는 유학(遊學)적 능력은 필수”라고 강조하고, “삼합신사의 國際, 學際 능력을 비롯해 우리 학교만의 특징인 직제職際능력을 반드시 익혀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활동영역이 제한적인 ‘골목형 인재’에서 벗어나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유목형 인재’로 거듭나야된다고 강조했다.
대상을 받은 강유미(원예산업학과 3학년) 학생은 “삼합신사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더 적극적으로 학교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도종 총장이 융·복합적인 개인별 맞춤 교육 집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삼합신사(三合紳士)는 맞춤 교육에 중점을 둔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육성 과제로써 다문화를 수용하는 국제신사(國際紳士, trans-national), 여러 학문 영역을 이해하는 학제신사(學際紳士, trans-disciplinary), 다양한 종류의 직업 능력을 갖추는 직제신사(職際紳士, trans-competency)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