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배드민턴 선수단(사진)이 2012 봄철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정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고, 스포츠과학부 4학년 이행함 군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충남 당진 실내체육관과 신성대 체육관에서 열린 선수권대회에서 우리대학은 예선 및 준결승에서 충청대, 동의대, 경남과학기술대, 인하대를 연파하며 4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해 26일 한국체대와 치른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함으로써 이 대회에서 4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에서 무려 7연패의 전적을 갖고 있는 우리대학은 최근 3년 동안 우승과 거리가 멀었으나 올해 다시 정상에 올라 다시 한 번 연패의 전망을 밝혔다.

선수단을 이끈 최정 감독은 “동계훈련을 잘 따라준 선수들의 노력으로 당초 기대보다 전력이 크게 향상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특히 최근에 교수로 임용된 전 국가대표 김동문 선수가 동계기간 동안 후배들과 함께 땀을 흘려 줘 전력향상에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전국체전 우승과 학교대항 우승 등 개인 및 단체전에서 저력을 보여 온 우리대학 배드민턴부는 그동안 김문수, 김동문, 하태권, 정재성 등 한국 배드민턴의 대표선수들을 배출했으며, 현재도 김기정, 김대은, 하영웅 선수 등 3명이 국가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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