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지역 장학금 지원 공로 인정 –

박성태 교수원광대학교 만인동참보은장학회가 (사)아프리카어린이돕는모임(이사장 조정제) 설립 25주년 기념식에서 아프리카 지역 장학금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만인동참보은장학회는 학교 사랑을 위한 특별기도에 동참한 교수들을 중심으로 1998년 창립돼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으며, 지금까지 원광대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출연하여 재학생을 비롯해 원창학원 재학생과 남아프리카 및 네팔의 꿈나무들에게까지 장학금을 지원했다.

매년 이천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한 만인동참보은장학회는 올해도 대안학교, 아프리카 어린이, 이주민센터, 원불교 포카리교당, 삼동인터내셔널 등에 보은장학금을 전달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사)아프리카어린이돕는모임 25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됐으며, 단체 수상은 원광대 만인동참보은장학회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3대 회장을 맡고 있는 경영학부 박성태(사진) 교수는 “무릇 사람은 배움을 통해 거듭날 수 있고, 진정한 평등과 자유를 얻을 수 있으며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다”며 “가난 때문에 차이가 고착되고 차등이 대물림되어 악순환하는 사회구조는 우리가 작은 정성을 모아 바꿀 수 있다”고 밝히면서 “뜻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배울 수 있고,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발휘할 수 있도록 서로 도와서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사)아프리카어린이돕는모임은 아프리카에서 25년간 에이즈(AIDS) 환자들을 위한 계몽과 치료,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원불교 김혜심 교무가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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