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통해 글로컬 지역 인재 육성 앞장 –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창 상하농원과 협력해 ‘농생명 인재양성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생명 분야를 끌어갈 글로컬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들의 안정적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열린 프로그램에는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 종자산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스마트팜 온실 견학 ▲딸기 재배 준비 작업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작물 관리 등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직접 체험하면서 농생명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PBL(Project-Based Learning) 방식으로 진행된 딸기 체험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서는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토론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프로그램 이수 학생들에게는 상하농원 스마트팜팀 인턴십 기회가 우선 제공되고, 우수 학생의 경우 최종 채용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했으며, 미취업 학생들에게는 입사지원서 및 면접 컨설팅 등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기술과 스마트팜 등 첨단 농생명 분야 전문가를 양성할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청년들이 지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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