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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뉴커리어 태도가 대학생의 고용가능성 인식에 상당한 영향[원광대학교]
뉴커리어 태도가 대학생의 고용가능성 인식에 상당한 영향[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23-01-18

– 학생성공처 이윤선 교수, 연구결과 발표 –

이윤선 교수원광대학교 학생성공처 이윤선(사진) 교수가 최근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대학생들의 경력태도 즉 ‘뉴커리어 태도’가 고용가능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밝혔다.

이윤선 교수는 ‘뉴커리어 태도가 대학생의 고용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한국인사관리학회와 한국직업자격학회에 발표했으며, 연구를 통해 프로티언 경력태도의 하위 요인 자기주도성과 가치지향성이 고용가능성의 하위 요인 구직능력, 구직자신감, 노동수요인식, 취업 기대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진로계획 수립과 취업활동 참여로 진로목표를 명확히 정할 수 있게 되면 이를 통해 대학생의 고용가능성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추가로 진로 성숙도가 뉴커리어 태도와 고용가능성 간의 관계에 유의한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뉴커리어 태도가 고용가능성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진로 성숙도의 개발이 대학생의 고용가능성 개선에 유용한 전략일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한편,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대부분의 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청년 니트(NEET)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많은 연구에서 비구직 니트를 경험한 청년층은 그렇지 않은 청년층에 비해 취업 가능성이 낮고, 취업을 해도 고용의 질이 저하되며, 노동시장 성과도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대학생들의 뉴커리어인 프로티언 경력태도와 무경계 경력태도가 고용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확인함으로써 대학생의 고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프로티언 경력태도와 무경계 경력태도를 갖추고 스스로 경력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함을 확인했다.

이윤선 교수는 “대학생의 진로 성숙도는 프로티언 경력태도와 고용가능성의 관계에서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대학생의 진로 성숙도를 높이기 위한 대학의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최근 뉴커리어(New career) 태도를 요구하는 고용환경의 변화에 맞춘 진로상담 개입과 더불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력태도의 형성과 발달과정을 개인에게 맡기기보다는 전문적인 코칭과 상담 등 상담사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최근 무경계 경력과 프로티언 경력을 중심으로 내담자에게 진로탐색 소개 및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상담 연구가 등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진로상담사는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잦은 경력 이동 가능성에 대한 안내와 고용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평생 학습 노력을 반영한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