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재활 로봇과 삼킴 장애 시연 등 –

원광대학교 도덕교육원 사회봉사센터는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가 주최한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3일 열린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는 전 세계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기금 모금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전주를 비롯해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수익금은 인도적 지원 사업으로 전쟁과 재난으로부터 위험에 빠진 아동을 구하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원광대는 대회장에서 소방행정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재학생 6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해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소화기 사용법 지도를 비롯해 손 재활 로봇과 삼킴 장애(전기자극치료기기) 시연, 미니 마라톤 코스 안전지도 등을 펼쳤다.

양제우 도덕교육원장은 “재학생들의 전공과 연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은 행사에 참석한 아동과 가족들에게 안전에 대한 좋은 경험을 제공했다”고 평가했으며, 봉사단으로 참여한 손민서(소방행정학과 3년) 의용소방대원은 “꼭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고 알릴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대학생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광대는 지난해 4월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 및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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