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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수여

국어국문학과 졸업생 이석 씨, 201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국어국문학과 졸업생 이석 씨, 201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대외협력홍보과2012-01-13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들-이석 씨는 오른쪽 끝우리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이석(2006년 졸업)씨가 '조용한 혼돈, 주체 혹은 페르소나―김수영론'으로 201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분에 당선됐다.

“돋보이는 평론을 쓰고 싶은 생각은 없다”는 이석 씨는 “평론은 2차적 작업으로 평론이 문학에 애정과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작품 속에서 온기를 함께 느끼고, 작품 곁에서 함께 숨 쉴 수 있는 평론을 쓰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취인 없는 편지에 응답해 주신 이남호 선생님과 박혜경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고, 학문에 대한 자세를 가르쳐주신 하정일, 김재용 선생님, 김재홍, 박주택 선생님과 순수한 열정을 선물해주신 민승기, 서용순 선생님을 비롯해 승현 형님, 학형 김학중 시인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부모님과 이 영예로운 출발을 함께하고, 10년이란 긴 시간 동안 나를 지켜 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후배들에게는 “언제나 거대한 문제들(문학, 인간, 역사)에 대한 인식의 끈을 단단히 조여야 한다”며, “조용히 자신만의 물음을 던지고, 진지하게 대답해보는 시간을 갖는 기회를 만들어 보라”고 당부했다.

(▲사진 :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들 – 이석 씨는 오른쪽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