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에서 실시한 전국대학 인문·사회계열 학과 평가에서 원광대 교육학과(학과장 문경숙 교수)와 영어영문학과(학과장 박하정 교수)가 중상위 그룹에 링크됐다.

전국 138개 4년제 대학 10개 학과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교육환경 ▷교수역량 ▷재정지원 ▷교육효과 등 4개 부문 9개 지표를 대학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 2012년도 자료를 활용해 실시했으며, 한국연구재단 논문과 국제학술지 논문, 저·역서, 외부지원 연구비, 자체 연구비는 2년(공시연도 기준 2011·2012년)치 자료를 평가했다.

특히 대학평가팀은 각 9개 지표별 T값을 구하는 정규화 과정을 거친 후 기하평균을 이용해 최종 학과별 점수를 산출하고, 전체 학과를 6등급으로 나눴으며, 원광대 교육학과와 영어영문학과는 상위 3등급 안에 포함됐다.

한편, 논문의 직접 인용 건수와 간접 인용 사례를 모두 확인함으로써 해당 논문이 학계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한국연구재단과 동아일보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인문사회 7개 분야 논문 영향력 분석’에서도 원광대는 분야별 상위 100위 이내 교수들의 지표를 합한 결과 한국어·문학 분야에서 9위, 교육학 분야에서 10위에 올라 연구력과 학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