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일 9개 대학 34개 팀 중 은상 쾌거 –

원광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학생들이 ‘2024 CEDC(Creative Engineering Design Competition)’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CEDC는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함양을 목표로 학생들의 공학 작품을 경연하는 대회로, 올해는 한·중·일 3개국 9개 대학 34개 팀이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경진대회와 문화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경험을 쌓고,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특히 작품에 대해 영어로 발표하고, 질의응답 등 심사 과정을 거친 결과, 원광대는 첫 대회 출전에서 상부상조팀(전기공학과 강지민·이재준·이희연, 건설환경공학과 서단오)이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상부상조팀 대표 이희연 학생은 “영어로 대본을 준비하고 발표까지 했는데 긴장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다른 팀들과 교류하며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며 “더 나은 작품 제작과 영어 연습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팀원 강지민 학생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팀원들과 협력하면서 서로의 아이디어와 관점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협업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고, 다양한 문화와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기회도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김재혁(전기공학과) 교수는 “대학혁신사업단 지원으로 학생들이 해외 학생들과 교류하고, 영어로 진행한 발표 등에 참가하면서 부족한 점도 느끼고, 앞으로 더 채워나가기 위한 동기부여도 됐다”며 “이런 프로그램에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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