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전자및제어공학부 정동명(61 사진) 교수 논문이 미국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의학도서관 생의학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BioMedLib) [침구경락과학 분야] Top20 중 Top1과 No.3 No.7 등 모두 3편이 선정됐다.
BioMedLib은 수많은 관련 문헌 가운데 분야별로 인용 빈도수가 높은 논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 Top20으로 선정된 정동명 교수 논문은 ‘The American Journal of Chinese Medicine’ 에 발표된 ‘생체신호와 인체영상 중합방식에 의한 경락 가시화 시스템 개발’ 논문과 International. Journal of Neuroscience에 게재된 ‘경혈과 경락 식별을 위한 자극패턴과 식별시스템 개발’ 등으로 이들 논문은 작용만 있고 작용의 실체를 찾을 수 없는 경혈과 경락을 인체 영상 위에 정확한 위치 및 작용을 직접 가시화 할 수 있도록 경락의 실시간 식별신호와 인체영상 합성장치를 개발한 것이다.
특히 정동명 교수 논문은 만성질환에 대한 한계성을 탈피하기 위해 대체의학과 통합의학의 과학화를 지향하고 있는 세계 의료 패러다임 변화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초의학과 생체공학의 입장에서 해부학이나 인체생리학으로는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 작용하는 경혈과 경락의 기전 연구에 가장 걸림돌이 되어온 비가시 현상을 경락이 인체 안에서 Channel과 선(경락) 형태로 존재한다는 실체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Top20에 선정된 정동명 교수의 논문 3편 외에도 정동명 교수 지도로 우리대학 대학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연세대 이용흠 교수의 논문이 No.2로 함께 선정돼 이 분야의 국내외 지명도를 유지하고 있다.
1992년부터 공과대학에 재직 중인 정동명 교수는 인체과학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의대, 한의대, 약대, 생활과학대, 생명자원대와 의공학과 심신의학, 에너지의학, 식품공학 분야의 연구로 보건복지부와 농수산식품부, 중소기업청 지원 연구과제에 선정되어 활발한 연구 및 발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2009년부터 2011년 현재까지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Medicine and Healthcare 분야와 Science and Engineering 등 양 분야에 연속 등재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