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전기∙정보통신공학부 신용덕(사진 전기공학) 교수가 지난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전기학회 정기총회에서 학회 특별상인 ‘이덕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덕출 학술상은 대한전기학회 회원 중에서 전기공학의 학술 및 기술발전에 공이 큰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신 교수는 국·내외에서 다수의 논문 발표를 통해 학술발전에 이바지 하고, 2011년도 대한전기학회 제42회 하계학술대회에서도 ‘가속 열화 된 CSPE 상태감시법의 유효성 연구’로 우수논문 평가를 받는 등 학술발전에 기여한 한 공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용덕 교수는 이 논문에서 환경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케이블 절연재 및 외피의 절연성능 변화량을 전기적인 파라메터로 정확히 측정함으로써 원자력발전소 케이블 상태의 수명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을 제안해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신 교수는 이 외에도 농업분야의 다양한 제품 개발로 농기계 산업분야 기술이전과 에너지 절약형 SIC계 전도성 세라믹 발열체 개발 및 방전플라즈마 방법의 급속소결 연구개발 등으로 2011년과 2012년도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에 2년 연속 등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