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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동정

한국대학신문 『UCN PRESIDENT SUMMIT』 참석
한국대학신문 『UCN PRESIDENT SUMMIT』 참석
의전과2015-09-18

일자: 2015.09.17.(목)
장소: 서울클럽 컨퍼런스홀

김도종총장

김도종 총장은 17일 한국대학신문이 주관하는 『UCN(대학경쟁력 네트워크) PRESIDENT SUMMIT』 (이하SUMMIT) 제 2회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SUMMIT’은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의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등교육이 당면한 난제들의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미래변화에 따른 고등교육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3일 출범했다. 여기에는 현직 대학 총장 및 교육부·고용부·미래부 각 부처의 고위공직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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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3일 창립출범식 이후의 두 번째 자리로서 ‘고등교육발전을 위한 학사제도 개편 필요성과 대응방안’ 을 주제로 20 여명의 대학 총장이 참여해 고등교육 위기 극복방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이용구 중앙대 총장의 사회로 주제토론이 1시간 동안 이어졌고 토론자로는 △김도종 원광대 총장 △서재홍 조선대 총장 △김기언 경기대 총장 △김영호 배재대 총장 △김상래 삼육대 총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모두가 주제발표에 공감을 표하며 대학 규제 완화에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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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종 총장은 “대학은 사회변화를 반영하고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대학에게 한국의 현실이나 미래를 변화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대학 정책은 대학들을 강시대학·좀비대학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부는 대학을 서열화하고, 부적을 붙이면 그 자리에 멈춰서야 하는 것이 현 대학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영토와 수요는 세계를 무대로 해야 하지만, 이러한 현 고등교육이 처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세계화된 대학 논의를 할 수 있을지 개탄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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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얼마 전 황우여 교육부장관께서 대소규모 미팅자리에서 말씀하셨던 “대학 정원감축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 국가경쟁력과 산업수요를 위해서도 현재 수준의 정원을 유지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정원 감축 문제는 이번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끝나야 하고, 모자란 학령인구에 대해서는 유학생 유치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꼭 지켜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리고 “만약 정원을 줄여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온다면, 정부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국립대학부터 우선 줄여야한다”며, “지금과 같은 한줄 세우기 평가로 서열화해서, 국립대·사립대·서울소재·지방소재로 평가해 구조 조정하는 정원조정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참고URL: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51262, 관련사진: 한국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