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W분야의 토익 ‘TOPCIT(탑싯)’ 응시 –

원광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20일 재학생 100여 명이 SW 분야의 토익인 탑싯(TOPCIT, 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 응시를 통해 SW역량검증 평가를 실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탑싯’은 SW기술역량과 IT비즈니스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을 통해 법정시험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ICT 분야 진입을 원하는 신규 인력의 핵심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향상을 유도해 ICT 인력의 직무역량 향상 및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SW역량검증 평가 지표다.

특히 국내외 기업과 대학·공공기관·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평가 활용 확산을 유도하고 있으며, 공공·금융권·군 등에서 신규채용 또는 승진 시 ‘탑싯’ 결과를 활용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기업에서는 SW인재의 실무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지표와 SW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됨으로써 채용 및 재교육 과정 비용을 절감하고, 인적자원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탑싯’은 산업현장에서 통하는 SW역량 수준을 진단하고, SW전공 학생들의 역량 향상을 통한 직무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2회 시행되고 있으며, 검증된 평가 결과 우수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으로부터 상장과 함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는 가운데 원광대에서는 재학생들에게 응시료를 지원하고 있다.

SW중심대학사업단 강윤정(산업지원센터장) 교수는 “SW산업은 세부 분야가 다르고 다양해서 구체적인 진로 결정 이전에 여러 분야를 학습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으나, 탑싯은 분야나 직무에 상관없이 SW 전공자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역량을 측정하고 종합성취도 및 영역별 분석을 통해 개인역량 진단 및 향후 학습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며 “SW역량검증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진단하고, 산업계 요구에 부합하는 우수한 SW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