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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익산시와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원광대학교]
익산시와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23-03-06

– 캠퍼스에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걷기 좋은 산책로 조성 –

익산시와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원광대학교와 익산시는 박성태 총장과 정헌율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자연식물원과 원광대학교병원을 잇는 캠퍼스 내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학생과 시민 등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걷기 좋은 산책로 조성을 위한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 사용 및 유지관리, 시민편의 제공 등에 대한 사항 협약을 위해 마련됐다.

무장애나눔길은 노인, 영유아,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계단을 없애고, 휠체어나 유모차 등도 이용 가능하도록 경사로를 낮춘 산책로로 원광대~원광대학교병원~자연식물원을 연결한 4km 구간에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2억원, 시비 8억원)을 투입해 보행약자, 병원 환자 및 내원자, 학생, 교직원,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함으로써 차별 없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원광대는 무장애나눔길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동문게이트 입출차시 주차료를 평일 3시간 면제, 주말과 공휴일은 전면 면제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자연식물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익산시는 올해 4월까지 황토길, 데크, 쉼터, 시설정비 등을 고려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절차를 진행해 8월부터 12월까지 1구간(원광대학교병원~자연식물원 1.6km)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4년 2월부터 12월까지 2구간(자연식물원~원광대학교 2.4km)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성태 총장은 “익산시 무장애나눔길 조성으로 익산시민을 비롯해 누구나 원광대 캠퍼스의 아름다운 조경을 즐길 수 있게 됨에 따라 익산시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으며, 정헌율 익산시장도 “숲의 치유 효과로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도모하고, 보행약자 층과 일반 이용객이 함께 차별 없이 숲이 주는 혜택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무장애나눔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와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