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프트 가변 배드를 이용한 필라멘트 절약 3D프린터 아이디어 도출 –

원광대학교 창의공과대학 기계공학과 박홍준, 강민구, 김윤태, 손상연(사진 왼쪽부터) 학생으로 구성된 F.M팀과 서경덕(사진 왼쪽) 교수가 스페바이오(대표이사 안근선, 사진 오른쪽)와 협업해 참가한 제14회 산업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주최한 제14회 산업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학생과 지도교수가 기업과 함께 산업체에 도움이 되는 공작기계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많은 대학이 참가했다.

F.M팀은 ‘리프트 가변 배드를 이용한 필라멘트 절약 3D프린터’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설계 및 테스트용 제품을 제작해 가변하는 3D프린터 배드를 소개해 아이디어의 창의성 및 실용성과 과제 수행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 아이디어는 실제 많은 양의 필라멘트를 절약하고, 제작 시간을 단축한다는 점에서 3D프린터 중 FDM 방식, SLA 방식 등 출력물 출력 시 서포터(지지대)가 출력되는 모든 프린터의 효율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하여 실제 3D프린터에 적용된다면 개인 및 산업체에 시간적,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F.M 팀원들은 “함께 오랜 시간 동안 열심히 준비한 아이디어가 큰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보완해 특허를 취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