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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제38차 콜로키움 개최[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제38차 콜로키움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22-07-13

– ‘기후-생태위기와 인권위기는 하나’ 주제로 진행 –

조효제 교수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제38차 콜로키움을 14일 교내 HK+공동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성공회대 조효제(사진) 교수를 초청해 ‘기후-생태위기와 인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콜로키움은 폭염과 극심한 가뭄, 물난리 등 이상기후 출현으로 인해 자연과 인간이 모두 위기에 처한 시대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효제 교수는 그동안 해온 인권과 시민사회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인권문제와 환경문제의 뿌리가 같다는 점을 중심으로 발표하며, 에코사이드(생태살해)와 제노사이드(집단살해)는 달라 보이지만 연계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조효제 교수는 런던대학 정치외교학 학사, 옥스퍼드대학 비교사회학 석사, 런던 정경대학 사회정책학 박사로서 하버드대학 로스쿨 인권 펠로, 베를린자유대학과 코스타리카대학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저서로 ‘침묵의 범죄 에코사이드’, ‘탄소사회의 종말’, ‘인권의 최전선’, ‘지구를 구하는 정치책(공저)’, ‘동아시아의 인권(공저)’ 등이 있다.

김정현 한중관계연구원장은 “이번 콜로키움은 인간사회와 자연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그 과정에서 인권의 역할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위기의 환경, 사회, 인간을 돌아보면서 지구촌의 기후-생태위기 및 인권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