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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패션디자인산업학과, 익산역에서 한복 리폼 전시회 진행[원광대학교]
패션디자인산업학과, 익산역에서 한복 리폼 전시회 진행[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21-10-21

– 한복진흥센터 주최 2021 한복주간 행사 참여 –

한복 리폼 전시회

원광대학교 패션디자인산업학과는 2021년 한복문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장롱 속 한복 고쳐입기’전시회를 익산역 서부 통로 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장롱 속 한복 고쳐입기’는 한복진흥센터(센터장 김민경)가 전국 11개 지역에서 실시하는‘2021 한복문화주간’ 행사 중 하나로 일상에 한복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익산시에서 진행한 한복문화주간 행사는 ‘고백(古百) 한복 – 백제를 입다’를 주제로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주관 아래 일반인 및 미래 주역인 신세대가 주도하는 한복문화 형성을 위해 각종 한복 콘텐츠와 백제 전통문화 관련 미디어를 활용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 작품으로 진행된 ‘장롱 속 한복 고쳐입기’는 기부 받은 오래된 한복을 신세대 취향과 감각으로 리폼하여 미래지향적인 한복 디자인을 제시했으며, 최정 교수 지도를 받아 익산 문화의 우수성 표현을 위해 익산 백제 유물 문양 중심으로 백제 문양을 재해석하여 의상에 표현한 총 25점의 리폼 한복 작품이 16일까지 전시됐다.

리폼 한복 제작에 참여한 패션디자인산업학과 재학생 문승덕(3학년), 전수인(3학년) 학생은 “오래된 한복에 창의력을 부여해 저희들의 취향대로 새 디자인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자부심을 느꼈다”며 “소품과 문양에도 신경을 써서 행사 취지와 전체적인 코디네이션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복 리폼 전시회

전시와 멘토링을 주관한 최정 교수는 “한복 리폼 작품들은 학생들의 창의력이 십분 발휘된 결과물로 오래된 전통한복의 개념을 파괴한다는 느낌이 드는 파격적인 작품들일 수 있지만, 한복의 디자인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며 “한복을 응용한 모든 것이 넓은 의미로 한복의 범주에 들어가므로 기존 전통한복과는 다른 새로운 신세대 취향의 한복이란 개념으로 작품 디자인을 감상하면 더욱 흥미롭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패션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패션디자인산업학과는 1970년 의상학과로 신설돼 현재까지 1,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한국패션업계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패션디자인산업학과로 학과 명칭을 변경해 패션산업 현장 위주의 실습교육에 높은 비중을 둔 첨단 교과과정을 도입했다.

교육 분야는 패션 디자인, 의복구성학, 패턴 CAD 및 컴퓨터 패션 디자인, 전통의상 및 신한복 디자인, 문화상품 디자인, 슈즈 디자인, 서양복식사 및 동양복식사, 복식심리학 분야로 크게 나뉘며, 졸업생들은 교수를 비롯해 유스하이테크, 내셔널지오그래픽, 리슬, 푸마, 이케아, Soup, 지센, 나래솔, 리바이스, 구찌코리아, 루이비통코리아, 이랜드그룹, 슈콤마보니, 베네통코리아 등에 취업해 활동하고, 연예인들의 스타일리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