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장 환경, 프로그램 완성도, 치유 효과 인정 –

원광대학교 대학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손영일(사진) 씨가 운영하는 전남 함평 ‘콩강아지농장’이 농촌진흥청 주관 제20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 경진대회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치유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고 있으며, 농장 환경, 프로그램 구성 및 완성도, 치유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치유농업사 자격 취득 후 사회복지 유관기관과 함께 동물 교감 치유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손영일 대표는 “신생 농장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에게 동물매개 치유 효과를 알리고, 희망과 치유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는 지난 2007년 동물매개치료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동물매개심리치료는 인간과 동물의 유대(human animal bond, HAB) 상호 반응으로 대상자의 심리치료와 재활치료를 수행하는 보완대체의학적 학문으로, 졸업 후에는 병원, 심리상담센터,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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