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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동양학대학원 예문화와다도학과, 한국예다학연구소와 공동 학술대회 개최[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예문화와다도학과, 한국예다학연구소와 공동 학술대회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20-11-09

– 부안 차 문화 가치 재조명 및 자원개발에 대한 논의 및 활용 방안 모색 –

예문화와다도학과-한국예다학연구소 공동 학술대회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에서 주최하고, 동양학대학원 예문화와다도학과가 주관한 공동학술대회가 지난 4일 부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전국의 차문화 관련 전문가와 연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의 장이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부안 차 문화 가치 재조명 및 자원개발에 대한 논의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렸으며, 부안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전문연구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순천대 이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주제발표는 제1주제 ‘원효의 석굴수행과 차(茶)(우석대 주수완 교수)’, 제2주제 ‘부풍향다보의 사료적 가치와 활용방안(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동춘 겸임교수)’, 제3주제 ‘한국 차와 자기 문화의 상관성 및 활용방안(부안청자박물관 한정화 학예사)’, 제4주제 ‘지역 향토자원의 문화산업화 방안(공주대 정남수 교수, 예산군 도시지원센터연구소 박주석 소장)’이 이어졌으며, 발표자들은 부안 차 문화의 역사성과 사료적 가치를 비롯해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종합토론은 동방문화대학원대학 공만식 대우교수와 원광대 대학원 예문화와다도학과 이창숙 초빙교수, 한국전통문화산업개발원 김대호 원장, 한터 안병한 대표가 초청된 가운데 박광수 동양학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토론은 원효의 무애차와 18세기 부안 현감이 관민의 건강을 위해 추천한 향약차 7종의 지역 상품화 제안 및 구체적인 방법 제시와 더불어 차와 어울리는 고려청자 다기 복원과 상품화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지는 등 지역 상품개발의 중요성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 및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