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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기계공학과 서경덕 교수, 온도 감응형 3차원 세포배양 플랫폼 개발[원광대학교]
기계공학과 서경덕 교수, 온도 감응형 3차원 세포배양 플랫폼 개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9-06-17

– 포스텍 김동성 교수와 공동연구, 국제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

원광대 서경덕 교수원광대학교 창의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서경덕(사진) 교수가 포스텍 김동성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환자맞춤형 세포시트를 제작할 수 있는 온도 감응형 3차원 세포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세포시트(cell sheet)를 3차원으로 수확할 수 있는 기술이 확보됐으며, 이 연구는 생물소재 분야 국제학술지인 바이오머터리얼스 사이언스(Biomaterials Science)지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세포시트(cell sheet)공학은 세포배양 플랫폼에 세포를 시트(sheet)처럼 키운 후 세포시트만을 수확해 재생치료에 응용하는 기술로써 외부물질에 의한 면바이오머터리얼스 사이언스역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기존연구에서는 온도변화에 따라 친수∙소수 특성을 변화를 일으키는 온도 감응형 고분자인 폴리나이팜(PNIPAAm)을 세포배양접시에 나노미터(nm) 수준으로 코팅해 세포시트를 수확할 수 있지만, 세포 별로 조건이 달라 적용 범위에 제한이 있었다.

연구팀은 상분리 현상을 이용해 폴리나이팜의 농도를 극대화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대비 탄성계수를 1,500배 증가시킴으로써 폴리나이팜으로만 이루어진 온도 감응형 3차원 세포배양 플랫폼을 제작할 수 있었다.

특히 제안된 플랫폼은 온도변화에 따라 표면의 거칠기가 급격히 증가해 세포의 탈부착이 손쉽게 일어나며, 단일 플랫폼으로 세포주(cell line)에서부터 1차 배양세포(primary cell)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포시트를 제작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서경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온도 감응형 3차원 세포배양 플랫폼은 모든 세포에 적용되어 세포시트를 수확할 수 있어 향후 세포시트공학을 선도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