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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박맹수 총장, 자매대학인 일본 불교대학 방문[원광대학교]
박맹수 총장, 자매대학인 일본 불교대학 방문[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9-03-05

– 양교 교류방안 논의하고, 학술교류 시간 가져 –

일본 불교대학 방문

박맹수 총장은 지난달 7일부터 10일까지 자매대학인 일본 불교대학을 방문해 양교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교토대학 인문과학연구소 및 리쓰메이칸대학 코리아연구센터 관계자를 비롯한 일본 연구자들과 학술교류 시간을 가졌다.

원불교사상연구원 및 한중관계연구원 산하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원들이 함께한 이번 방문에서는 다나카 노리히코 총장 등 불교대학 보직자들과 4시간에 걸쳐 교류의 장을 가졌으며, 50여 년간 지속된 양교의 끈끈한 유대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더욱더 깊고 긴밀한 학문과 인적 교류를 결의하고, 최근 한국과 일본 양국이 겪고 있는 대학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 대처를 위한 정보 교환과 더불어 연구소 차원의 교류를 한층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어 박맹수 총장 일행은 최근 ‘지(知) 거점’을 슬로건으로 창의적인 인문학연구를 지향하는 교토대학 인문과학연구소 및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리쓰메이칸대학 코리아연구센터를 방문해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일본의 한국학연구를 견인하고 있는 교토대학 오구라 기조 교수와 ‘문명전환기에 다시 보는 한국 근현대 사상-이중과제론과 관련하여’를 주제로 학술교류 시간을 가졌으며, 근대 한일관계사 권위자인 나카츠카 아키라 나라여자대학 명예교수와 후지국제여행사 오타 쇼이치 사장이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동학을 비롯한 한반도의 평화사상과 관련한 역사 유적지 및 식민지 강권 통치기 일본의 부(負)의 유산을 돌아보며 학습하는 여행코스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박맹수 총장은 방문 기간 중 원불교 오사카교당을 찾아 김법조 일본교구 교구장과 원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오니시 히데나오 박사, 세이간 일본어 학교 이마가와 히데오 교장을 비롯한 교도들과 환담을 하고, 일본에서의 원불교 발전을 축원하면서 향후 원광대와 세이간 일본어 학교 간 관계 강화를 밝혔으며, 이번 자매대학 방문은 학술 및 문화와 관련하여 한·일 간 민간교류 활성화를 비롯해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일본 불교대학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