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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남북공동학술회의[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남북공동학술회의[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9-02-01

– ‘중국 동북지역 조선민족 항일투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의 재조명’ 주제로 열려 –

남북공동학술회의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소장 염승준)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중국 동북지역 조선민족 항일투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의 재조명’을 주제로 남북공동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중국 연변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학술회의는 한국, 북한, 중국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세기 초엽 민족주의 반일운동의 흥기와 발전’, ‘일제의 만주침략과 식민지 지배정책’, ‘9·18사변 후 조선민족 항일투쟁의 전개 및 그 의의’, ‘동북항일통일전선의 구축과 중·조 두 나라의 공동 항일’ 등 4개 섹션에 걸쳐 남북 학자들이 다양한 학술적 성과를 발표했다.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인문대학 유지원 학장을 비롯해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김주용, 유지아, 정호기 교수가 참가해 주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남북공동학술회의에는 한국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북한 사회과학원, 중국 연변대 민족연구원 등에서 50여 명의 학자가 참여해 조선민족 항일투쟁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심층적으로 조명함으로써 20세기 초 한민족의 역사를 동북아시아적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한중관계연구원 동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향후 남북학술교류를 정례화할 예정이며,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역사적 담론을 발굴하고, 동북아시아의 심층적 연대와 공동 번영을 위한 학술적 과제를 지속적으로 탐색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