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군 법무관 출신 최초로 판사 임용 –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2기 졸업생인 백장미(사진) 법무관이 여군 법무관 출신 최초로 판사에 임용됐다.

백장미 판사는 군 검찰에서 감찰실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법관임용시험에 지원해 합격했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백장미 판사는 해외 봉사활동을 하다가 남을 돕는 일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깨닫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대한 희망을 꿈꾸며 법조인이 되기 위해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다.

특히 법학전문대학원 재학 중 군법무관 출신인 김덕중 교수로부터 군 법무관을 추천받아 군복을 입었으며,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고, 마침내 판사복을 입게 됐다.

판사 임용장을 받은 백장미 판사는 “앞으로 어느 분야의 전문적인 판사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