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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김옥진 교수 연구팀, 반려견의 특수아동 사회성 향상 효과 규명[원광대학교]
김옥진 교수 연구팀, 반려견의 특수아동 사회성 향상 효과 규명[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8-11-02

– 특수아동을 위한 동물교감교육 모델 개발 및 확산에 기여 –

원광대학교_김옥진 교수 연구팀, 반려견의 특수아동 사회성 향상 효과 규명원광대학교 보건보완의학대학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김옥진(사진) 교수 연구팀이 특수학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반려견을 활용한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해 특수아동의 사회성 향상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김옥진 교수는 농촌진흥청 반려동물연구사업단 지원으로 반려동물산업 활성화 핵심기반기술 개발 사업인 ‘아동용 반려견 교감교육 모델 개발 및 전문인력 활용방안 연구’ 주관책임자로 2017년 선정돼 2019년까지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2차 년도 사업인 이번 연구는 특수아동에 특화된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4개 특수학교에서 140명의 특수 아동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군에 적용한 뒤 그 변화를 과학적으로 평가하여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계획됐다.

연구 결과 반려견을 활용한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특수아동 대상자들은 사회성 평가 척도 점수 상승과 뇌 기능 주의지수 및 활성지수의 향상, 애정 호르몬 상승 및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김옥진 교수는 “반려동물과의 교감 활동이 특수아동에 주는 이점을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으며, 특수아동 교육에 이러한 이점을 접목하여 효과적인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 표준화를 비롯한 성과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달 열린 대한수의학회에서 발표돼 우수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