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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원불교사상연구원, 월례연구발표회 개최[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월례연구발표회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8-07-25

– 신진학자들이 말하는 원불교의 사상·실천·문화 –

원광대학교_원불교사상연구원, 월례연구발표회 개최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대학중점연구소는 오는 27일 원불교학을 연구하는 신진학자를 초청해 제224차 월례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월례연구발표회는 지난달에 이어 원불교학을 연구하기 시작한 신진학자들에게 2세기 원불교학의 방향을 묻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이원진 박사는 ‘도상학(圖上學)으로 본 원불교의 교리도해’를 주제로 조선시대 도상학 전통의 연장선에서 원불교 교리도 및 교리실천도해와 천도교, 대종교의 교리도를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이원진 박사는 서울대에서 프랑스어와 서양철학을 공부하고, 성균관대에서 ‘퇴계 정학(情學)의 규구방원(規矩方圓) 구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두 번째 발표는 미국 필라델피아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원불교학을 공부하고, 영산선학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정민주 교무가 나서며, ‘하늘의 소리를 받든 90년 : 전쟁고아의 어머니 황온순을 만든 사람들’을 통해 복지선구자 팔타원 황온순(1903~2004, 원불교명 황정신행) 종사의 삶을 그녀의 스승들에 초점을 맞춰 발표할 예정이다.

‘원불교 장례문화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한 마지막 발표에서는 원광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안훈(원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대표) 교무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원불교의 장례문화를 우리 조상들의 장례풍습과 비교하여 고찰한다.

한편, 주제 발표에 이어 논평은 원광대 양은용 명예교수, 원불교 유성교당 민성효 주임교무, 원불교역사박물관 최도운 교무가 맡아 발표에 대한 보충과 질의를 통해 깊은 논의를 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