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8.5.16.(수)
■장소 : 숭산기념관 3층 대법당

김도종 총장은 16일 숭산기념관 3층 대법당에서 개최된 2018 교수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우희순 행정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도종 총장, 이서울 교수협의회장, 배종향 기획처장 등 교수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도종 총장은 축사를 통하여 대학이 처한 어려운 여건에 대하여 재차 강조하였다.

김 총장은 “전국 50개 사립대학은 이미 재정적 불능상태라고 한다. 금년도 입시는 비교적 어려움없이 완료되었지만, 우리 대학 구성원들 모두 위기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대학을 위하여 구성원 모두가 합력해야한다는 것을 힘주어 말했다. 김 총장은 “앞서 말한 50개 대학은 모두 지방소재 대학이며, 원광대학교는 지방들 중에서도 지방에 속하는, 불리한 지역적 요건에 있다. 지속가능한 대학을 만들기 위하여 학교는 교수, 병원은 의사가 움직여야 한다. 나는 아직도 우리 대학이 살아있는 조직이라고 믿으며, 상상력을 동원하여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대학평의원회 설치 고등교육법 재개정 청원 서명, 2018년 연구자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설문, 총장 후보자 추천 규정에 관한 투표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