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7.12.27.(수)
■장소 : 접견실

김도종 총장은 27일 대학본관에서 송향근 세종학당 이사장을 만나 한국어 교육 및 세계속의 한국을 만들기 위한 한국문화 확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향근 이사장은 “해외에서 한국문화 보급을 위한 대표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세종학당은 전 세계에 171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생은 49,500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원광대학이 예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세종학당 운영에 선정된 만큼 대단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도종 총장은 “중국 강소성 염성시 염성사범대학과 공동으로 7월부터 세종학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리적으로 염성시는 중·한산업단지가 조성돼 2001년부터 한국 기아자동차공장 진출을 시작으로 1,00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진출, 한국에서 파견된 기업 관리원 25,000여 명이 상주하는 중국 속의 한국 산업단지로서 세종학당 뿐만아니라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 여건을 갖춘 무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한·중 간 정치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세종학당 유치에 선정된 만큼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양국이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