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 재배부터 수확까지 김장 전 과정에 참여 –

원광대학교 지방대학 특성화(CK-I) 안심안전 농·식품산업 인력양성 특성화사업단(단장 구양규 교수)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대학 야외실습장에서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프라임 사업단장 배종향 교수를 비롯해 사업단 참여 교수들과 학생들이 함께한 김장 봉사활동은 자기소양 및 인·적성함양의 일환으로 4회째 시행되고 있으며,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1일 차는 직접 재배한 배추 수확 및 간 절이기, 2일 차는 배추세척 및 양념 버무리기 등 김장 전 과정에 참여해 회가 거듭될수록 관심과 참여가 늘고 있다.

학생들은 “김장을 처음 준비하는 과정부터 마지막까지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고, 선·후배들과 함께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추운 날씨였지만, 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한 김도종 총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올해 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담근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익산시청 복지청소년과, 원광종합사회복지관 외 4곳을 통해 인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