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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동정

원음방송 인터뷰
원음방송 인터뷰
의전과2017-11-24

■일자: 2017. 11. 24.(금)

■장소: 원음방송

원음방송

김도종 총장은 24일 원음방송에서 원광대학교 창업성과 관련 인터뷰 녹음을 진행했다. 녹음한 인터뷰는 ‘특별한 아침 정연아입니다(월-금)’ 방송 중간 8시 5분경, ‘오후N뮤직(월-금)’ 방송중간 16시 5분경 방송된다.

질문1) 안녕하십니까. 총장님. 원광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창업을 중시하는 정책을 다채롭게 펼치고 계시는데요. 원광대하면 창업대학이라고까지 이야기를 합니다. 그 중심에 서있는 창업지원단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리학교의 창업지원단은 창업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여 지역 내 학·산·연·관의 협업역량을 응집하고 지역 내 스타트업들이 창업초기부터 세계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합니다. 대표 지원 사업으로는 전국 유일의 ‘1학과 1기업창업’, ‘전교생 창업학교이수’가 있습니다.

 

질문2) 그렇군요. 역시 창업지원단이 지원하는 프로그램 중 ‘1학과 1기업창업지원 사업이 단연코 눈에 띕니다. 원광대 학생들을 위한 사업인가요?

1학과 1기업창업은 모든 학과가 자기학과를 살릴 수 있는 학교 기업을 하나씩 창업해 궁극적으로 원광대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원광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현재의 직업능력은 창업능력입니다. 학생과 지도교수가 한 팀이 되어 활동하는 만큼 교내 창업분위기를 확산하고 창업생태계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각 학과마다 독립적이고 튼튼한 재정을 꾸려나가도록 하고자 합니다.

 

질문3) 모든 학과가 자기학과를 살린다고 말씀하셨는데 인문·사회 계열의 창업도 가능할까요?

그렇습니다. 지금은 문화산업이 주도하는 사회로 여기에 더해 4차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개개인은 도구혁명의 수혜를 입게됩니다. 도구혁명이 이뤄지면서 특별한 기술능력을 갖고 있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도 AR,VR,3D프린터 등을 사용해 개인의 정체성(줏대), 문화산업 을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문사회계열의 소양이 기본이 돼야 창업 성장 동력, 즉 상상력을 발휘해 컨텐츠를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곧 힘입니다. 지금 시대에는 굉장히 많은 아이디어가 창업 아이템으로 연계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원광대학교가 추구하는 창업은 단순히 ‘직장’을 만드는 개념이 아니라 로운 영역의 ‘직업’을 만드는 것입니다.

 

질문4) 1학과 1기업창업 지원사업을 통한 성과가 있다면 그 내용도 소개해 주실까요?

2015년에는 20개 학과(창업동아리포함)가 참여하여, 학생창업 4건, 지식재산권출원 16건, 매출 1,800만원을 달성했습니다. 2016년에는 23개 학과(창업동아리포함)에 참여하여 학생창업 8건, 지식재산권출원 10건, 매출 1,050만원을 달성하였습니다. 2017년도에는 아직 다 집계되지 않았지만 28개 학과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눈여겨보실점은 2015년에 참여한 학과들중 7개 학과가 생명력을 가지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입니다. 교내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매출도 점차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질문5) 창업아이템을 시장에 본격 사업화하는 스타기업 육성 사업도 추진을 하신다고 하셨는데요, 이 사업의 경우 어떤 분들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어떤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우선적으로 1학과 1기업 창업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순하게 모의창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시장진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고급기술을 보유한 일반인 또한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제품 제작을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화지원비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질문6) 굉장합니다. 역시 창업생태계의 요람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의창업을 넘어 실전창업으로 연계가 탄탄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예비창업자들과 학생들의 실질적인 도움을 해소하려고 노력합니다. 창업장학금제도 운영, 일반인대상의 창업강좌 운영, 창업경진대회 운영, 누리엔젤투자클럽발족 등 창업문화 정착과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의 창업교육은 강의실, 실험실, 실습실 창업이나 교내용창업이 아닌 실전창업을 목표로 합니다.

 

질문7) 이렇게 창업이라는 아이템을 얻게 된 계기가 어디에 있습니까?

제 일상입니다. 시대가 변하는 것을 바로 눈앞에서 보기 때문이죠. 과거 분절식 교육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 대학과 기업 연구소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그 속에서 창의적인 교육을 해야합니다. 대학이 바꿔져야 나라와 시대가 변합니다.

질문8) 마지막으로 수능시험을 보는 청취자분들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수험생 여러분, 앞으로는 직업능력이 창업능력입니다. 원광대학교는 학생여러분의 창업능력을 키우기 위해 최선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학교와 학과를 선택에 시대적 흐름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