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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라이프

전북은행 입사한 캄보디아 출신 후어 소페악 동문(국제통상학부 13학번) 인터뷰
전북은행 입사한 캄보디아 출신 후어 소페악 동문(국제통상학부 13학번) 인터뷰
대외협력홍보과2017-03-11

전북은행 입사한 캄보디아 출신 후어 소페악 동문(국제통상학부 13학번) 인터뷰

“부모님 생각하며 한국에서의 어려움 이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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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이 어떤가요?

4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깁니다. 그리고 졸업이 끝이 아니라 사회로 나가는 시작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낯선 곳에서의 생활이 힘들지는 않았나요?

솔직히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 같습니다. 힘들었지만, 자신의 꿈을 생각하면 힘들었던 시간들조차도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힘들었던 시간보다 설레고 즐거웠던 시간이 더욱 선명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도 도저히 참지 못할 정도로 힘들 땐,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했습니다. 부모님을 생각하면 더욱 힘을 내서 살아가야겠다는 용기가 생겼고, 그렇게 스스로에게 용기를 북돋은 덕분에 자신의 꿈을 이룬 것 같습니다.

전북은행에 입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북은행은 어떤 곳이며 취업을 하게 된 비결은 무엇인가요?

전북은행은 전북지역의 향토은행입니다. 전북은행은 우리나라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JB우리캐피털, 광주은행, JB자산운용사를 잇달아 인수 JB금융그룹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에 머물지 않고 수도권을 비롯해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금융회사로 발전하고 있는 은행입니다.
저의 취업 비결은 전공 공부에 충실히 한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 공부에 집중한 것이 취업 성공 요인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대학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 누구인가요?

대학생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라면, 역시 지도 교수님이 생각납니다. 항상 저를 도와주셨고,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담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4년 동안 지내고 생활한 친구들도 생각납니다. 이 모두가 제게는 소중한 추억입니다. 힘들 때 제게 힘이 돼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앞에서 애기 했듯이 저는 현재 전북은행에 취직해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열심히 배우고 성실하게 근무하면서, 제 꿈을 계속 펼쳐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 고향인 캄보디아에도 전북은행이 최고의 은행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또한 틈틈이 자기개발에도 시간과 노력을 쏟을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라는 말을 여러분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건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특히 부모님의 전폭적인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부모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전북은행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원대신문 하장수 기자(대학사회부)  |  gkwkdtn06@w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