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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동정

할랄산업개발공사(HDC) 및 UTM대학 간담회
할랄산업개발공사(HDC) 및 UTM대학 간담회
의전과2015-10-25

■ 일자 : 2015. 10. 25.(일)

■ 장소 : 대학본부 접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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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종 총장은 25일 총장실에서 이영은 교수와 할랄인증교육센터(HDC, Halal Industry Development Corporation) 담당자, UTM(University Teknologi Malaysia)대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26일 본교에 있을 ‘할랄식품산업 바로알기 전문가 포럼’에 참석하고 HDC와 원광대학교간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하다’라는 뜻으로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한다. 전 세계 이슬람교 신자 18억 명을 대상으로 하는 할랄 식품 시장은 그 인증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최근에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안전한 식품이라는 인식이 확산 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할랄 식품 시장은 2018년 1조 6천억(1천7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업계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할랄 식품을 제조, 수출하는 할랄식품 전용단지(할랄 식품 테마파크)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조성하겠다는 정부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본교 안심안전 농·식품산업 인력양성 특성화사업단에서도 ‘말레이시아 할랄인증교육(Malaysia Halal Certification)’을 이수한 학생을 양산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HDC의 Jamie Haniff Ramlee 본부장은 김 총장에게 대학 내 ‘할랄연구센터’ 건립을 요청하면서 “한국은 기본 식품 위생 수준이 높아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한 일부 자격만 더한다면 쉽게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할랄 인증은 몸에 바르고 섭취하는 모든 것(의약품, 화장품 등)에 적용되기 때문에 파급력이 크다.”고 설명하며 “원광대학교의 고급지식과 연구 인력을 기반한 교내 연구센터 건립을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할랄인증교육(Malaysia Halal Certification)’을 주관하는 UTM 국립대학과의 적극적인 교류도 희망했다.

이에 김 총장은 검토해보겠다고 답하면서 HDC에 우리 학생 인턴십 과정을 개설 해 줄 수 있는지를 묻자 Jamie Haniff Ramlee 본부장은 가능하다며 흔쾌히 화답했다. 김 총장은 본교가 추진하는 ‘1학과 1기업 창업’을 설명하며 본교 식품관련학과가 향후 할랄 식품 생산과 관련된 기업 창업을 추진을 하는 방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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