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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동정

[해외]중국연변대학교 방문
[해외]중국연변대학교 방문
의전과2015-08-31

■ 일자 : 2015. 8. 28.(금) ~ 8.30(일)

■ 장소 : 중국연변대학교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은 원광대학교·연변대학교 북방농업연구소 설립 체결을 위해 8.28(금)부터 8.3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연변대학교(총장 박영호)를 방문하고 길림성 용정시 정부 (당서기 안명식)를 방문하였다.

 

김도종 총장은 앞서 5월 경 연변대학교를 방문하여 북방농업연구소 설립에 관해 박영호 총장과 논의를 시작했다. 그 후 3개월의 기간 동안 양교 실무진의 구체적인 협의의 결과 북방농업연구소 설립을 위한 협정을 공식 체결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북방농업연구소 설립은 김도종 총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서, 종자의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 중국 전역의 종자시장을 무대로 진출해 나가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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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박영호 연변대학교 총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북방농업연구소는 수익 목적의 종자산업 뿐만 아니라 통일한국을 위해 북한 농업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임을 역설하며, 양교가 형제의 정으로 업적을 쌓고 그 업적으로 민족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자고 피력하였다. 이에 연변대 총장은 원광대학교가 훌륭한 사업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구체화시키려는 의지가 원대하다며 거듭 감격스럽다고 말하였다. 또한 양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이 김 총장의 의지대로 추진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연변대학교 농학원(농과대학)의 온실·비닐하우스를 시찰하고 북방농업연구소 사무실과 채종포로 사용하게 될 연구단지(길림성 용정시에 위치)를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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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정으로 김 총장은 길림성 용정시 정부를 방문하여 안명식 당서기와의 회담 자리에서, 원광대학교가 북방농업연구소로 사용하고자 하는 연변대 농학원의 실험실과 연구단지가 용정시에 위치한 만큼 시 정부의 응원과 행정적인 도움을 부탁하면서도 이는 용정시에게 있어서도 새로운 형태의 첨단 농업기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길림성의 용정과 연길은 일제시대 우리 민족의 ‘추억과 기억의 땅’ 이였다면, 이번 양교의 합작 사업과 용정시 정부의 지원을 통해 용정과 연길은 ‘미래와 약속의 땅’으로 그리고 통일 한국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에 안명식 당서기는 양교간의 합작 사업에 깊은 관심을 표하면서 적극 후원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이 사업을 용정시의 문화관광 정책사업과도 접목시킬 것을 제안하면서 용정시와 원광대학교가 새로운 합작사업 형태의 아이템을 발굴 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