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015.07.22(수)
■ 장소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김도종 총장은 22일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병원장 성강경) 임상시험센터 개소식에 참가했다.

이번 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은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이 한의약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통해 한의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음을 시사한다.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김 총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한의약 정책관, 광주광역시 복지건강 국장, 전라남도 보건과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우리나라 제약 산업이 전 세계 제약시장의 0.1%밖에 점유하지 못한 점, 국내 병원산업과 의료시장이 매우 위축되어 있음을 지적했다. 그리고 이를 돌파하기 위해 의료산업의 변화가 절실하고 이에 따라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우리 의과대학이나 한의과대학이 연구역량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의료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당부했고, 이는 비단 광주광역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의학·한의학계 전반에 걸쳐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우리 양·한방의 모든 구성원들이 연구역량을 200%이상 끌어올림과 동시에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지역사회, 보건복지부 등의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