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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뉴스

원광대학교 제생의세관 봉불식 및 시신기증자 합동추모제
원광대학교 제생의세관 봉불식 및 시신기증자 합동추모제
대외협력홍보과2006-06-05

 

원광대학교 제생의세관 봉불식 및 시신기증자 합동추모제
– 해부학실습실 새롭게 증축하고, 봉불식 및 합동 추모제 지내 –
원광대학교(총장 정갑원)는 의ㆍ치ㆍ한의대 학생들의 해부학실습실인 제생의세관을 최신시설로 새롭게 증축하고, 5일 오후 2시 의과대학 뒤편 현장에서 봉불식 및 시신 기증자 합동 추모제를 지냈다.

제생의세관이란 의ㆍ치ㆍ한의과대학 학생들의 해부학 실습이 이뤄지고 있는 해부학실습실의 새로운 명칭으로써 제생의세란 모든 생명을 구원하고 병든 세상을 치유하여 평화로운 사회를 만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개인은 물론 건강한 세상을 건설하고자 하는 사회 불공의 의지도 포함돼 시신 기증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이번 공사는 그동안 열악한 실험 실습 환경과 시신을 기증한 유족들의 불만족을 해소하고 고인의 뜻을 빛내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깔끔한 건물 외벽과 함께 장의 차량 도입부 추모실, 납골당 및 분향실, 실습실 등이 국내 최고의 수준으로 탈바꿈 됐다.

특히 실습실 내 납골당에는 500여분의 납골을 안치할 수 있고, 유족들이 언제든지 분향을 할 수 있도록 개선돼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속에서 시신 기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향후 시신 기증이 매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학생들의 실습환경 또한 대폭 개선돼 학습효과 향상과 함께 의ㆍ치ㆍ한의과대학 출신 개원의 임상워크숍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김정중 교수는 “공사가 마무리됨으로써 시신 기증 유족들의 민원이 완전히 해결되고, 실습 학생들을 위한 교육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의 시신 기증은 주로 원불교 교도들이었지만 일반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시신 기증 운동을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