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갑원)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전주비빔밥 나눔의 밤’행사를 5일 저녁 5시부터 교내 숭산기념관 1층 식당에서 개최했다.

원광대학교 어학원에서 한국어과정 연수를 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전주비빔밥의 전통과 맛을 세계에 알리고자 비빔밥 전문점 ‘고궁’과 전주비빔밥연구소에서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외국인 학생 120여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전주비빔밥의 참맛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류열풍과 더불어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배우러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을 맛보게 함으로써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알리는데 큰 의미를 가졌으며, 식사에 앞서서는 동초제 판소리 이수자인 유보연씨가 축하공연으로 판소리를 열창해 외국인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