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의료봉사단 창설

원광대학교(총장 정갑원) 치과대학 (학장 김상철 교수)은 28일 치과의료봉사단을 창설하고, 제1차 무료진료를 부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치과의료 시술 혜택을 나눠주기 위해 창설된 원광대 치과의료봉사단은 치과대학 교수진 및 일반 개원의가 진료를 담당하고, 치의학과 학생들도 참여해 예비 치과의사로서 봉사정신을 배우게 된다.

28일 오후 5시 치과대학에서 간단하게 창단식을 가질 예정인 의료봉사단은 창단식에 앞선 오후 2시부터 익산 부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첫 진료활동을 펼치기로 하는 등 봉사단 창단과 함께 곧바로 진료활동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초대 의료봉사단장인 치과대학 신형식 교수는 “진료범위를 우선 익산 주변 지역의 소외계층으로 하고, 월 1회 무료 치과 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여건이 닿는 대로 진료 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각종 재난ㆍ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뒷받침 하는 ‘희망봉사단’을 발족하기도 한 원광대학교는 양ㆍ한방 협진체계를 갖춘 한의약학계열의 교수와 학생들이 수시로 의료봉사단을 조직해 해외 및 국내에서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올바른 대학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 문의 : 치과대학 이병도 교수 019-331-1827